클럽 월드컵에서 챔스 우승팀이자 현재 리그 1위인 리버풀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브라질에 리버풀을 만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팀이 한 팀 있다. 

그들은 과거의 영광을 재현시키고자 한다.

1981년 12월에 도쿄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의 전신인 인터컨티넨탈 컵에서 플라멩구는 리버풀을 상대로 3 - 0으로 승리했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플라멩구와 리버 플레이트가 맞붙게 되는데 승리한 팀이 클럽 월드컵 4강에 진출한다.

플라멩구의 최종 목표는 결승에 올라가 리버풀을 이기고 클럽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다.

Bruno Marinho라는 기자가 말하길

"1981년에 일어난 클럽 월드컵 우승은 플라멩구 역사상 가장 큰 사건 중 하나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는 명문팀이 4팀 존재하는데, 오직 플라멩구만이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죠."

"축구를 좋아하는 브라질 국민들에게 이건 큰 의미입니다. 플라멩구 팬들은 라이벌 클럽들을 놀릴 때 클럽 월드컵 우승을 가지고 놀리죠."

"그때 우승은 플라멩구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거둔 결과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운명은 다시 한 번 플라멩구가 리버풀과 다시 결승전에서 붙을 기회를 주었습니다."

"플라멩구는 지금 리버 플레이트에 집중하고 있지만, 리버풀을 더 많이 신경 쓰고 있어요!"

일부 리버풀 지지자들은 클럽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다른 대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데, 남미에서는 다르다고 한다.

"브라질에서 클럽 월드컵은 강박관념과 다름 없을 정도로 큰 대회입니다."

"가장 최근의 브라질 팀 우승은 2012년 코린치안스가 첼시를 이기고 우승했을 때입니다."

"하지만 이후로 아틀레티코 미네이로와 그레미우는 우승에 실패했는데, 기대를 많이 했었기에 실망도 컸죠."

"하지만 지금의 플라멩구는 근 10년간 봐도 최고의 팀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플라멩구는 현재 폼이 좋고 베스트 11을 따져보면 플라멩구가 리버 플레이트보다 좋습니다."

"리버 플레이트를 이기면 클럽 월드컵 결승전까지 단 1경기만 남게 됩니다."

하지만 플라멩구 팬들만 리버풀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브라질에서는 EPL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퍼거슨과 호날두가 있던 과거 맨유의 황금기에 영향을 받아 팬이 된 세대들이죠."

"근데 지금은 근 몇년간 더 좋은 성적을 내온 첼시와 맨시티보다 리버풀의 팬층이 더 많아졌습니다."

"맨시티에는 펩 과르디올라가 있고 여러 브라질 선수들이 있죠. 하지만 제 생각에 현재 리버풀은 PL 팀들 중에서 과거의 맨유에 가장 근접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https://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football-news/liverpool-ultimate-target-brazilian-side-17268388

본문대로 1981년에 리버풀과 플라멩구가 붙었었는데

그때 리버풀은 붉은 제국 시절로 당시 근 5년간 리그 우승 3회, 챔스 우승 3회를 한 유럽 최고의 팀

근데....

지쿠 -> 누네스 골